문화는 언제나 그 시대의 상황과 기술발전에 따라 변화하고
추모방식에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이제 사랑한 사람의 죽음이 영원한 이별만이 아닙니다.
생전 추억과 사랑이 함께한 가까운 곳에서 위로하고 위로 받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추모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깨끗한 모습으로 납골당에 모셔도 되고 가정에 모셔도 됩니다.
가정에서 모시며 이별이 정리되면 그때 납골당으로 모셔도 되고,
양지 바른 곳에 산골(散骨)하여 자연으로 회귀시키는 문화는
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을 통해 자연의 선순환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