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사례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도 메모리안에서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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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전 어머니와 코로나로 갑작스럽게 이별을 한 후
화장 후 납골시설에만 모시는게 아쉬어서 유골의 일정 부분을 가지고 유골보석을 생성하였습니다.
당시에도 인터넷 등으로 여러 업체 알아보다가 질문을 했을때
상업적인 답변이 아닌 진심어린 답변이 느껴진 곳인 이곳 메모리안으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어머니 유골보석을 생성하러 갔을때 진심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아버지도 언젠가 이별하게 될때 이곳에서 모실거라 이미 결정을 했었지만
아무래도 이곳 상품/서비스의 특성상 만남이 오래걸렸으면 했는데
어머니 보내드리고, 2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메모리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암인 것도 갑작스레 알게 되어 간병을 해드리고 나서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었습니다.
특이하게 어머니와 연도는 다르지만 같은 날짜에 가시게 되어 이것도 운명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도 병으로 갑작스레 보내드리게 되어 아무래도 자식의 입장에서 죄스럽고
살면서 집과 떨어져 멀리 있는 납골시설도 사실 일년에 몇번 방문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기에
아버지도 어머니처럼 유골 소량부분을 가지고 유골보석을 생성해서 집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납골시설에서 가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즈음에 도착한 저희들을 예전처럼 반갑게 마주해주셔서 마음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을 분들도 저처럼 처음에 유골보석에 대해 검색하면서 유골보석을 할지 말지,
그리고 유골보석을 결정하였으면 어디고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것처럼 여유있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 장을 치르고 선택을 해야 해서
그리고 다른 것도 아니고 가족에 대한 것이기에 짧은 시간에 많은 고민이 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한국의 장례문화상 집에서만 모시기가 꺼려지신다면
저희처럼 유골의 대부분은 납골시설에 모시고, 일정부분을 가지고 와서 유골보석을 생성해 집에서 모시는 것도 대안이라 봅니다.
유골함도 자기처럼 되어 있어 집에 놔두어도 혐오스럽거나 특이하게 눈에 띄거나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생활하 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골보석은 고인의 특성에 따라 여러모양과 색깔이 특정되지 않기에 유골색이 생각보다 이쁘지 않더라도 고인의 색으로 받아드리는게 저희는 좋았습니다. 어느 업체는 일부러 이쁜 색을 입힐라고 가공하는 면도 있는데, 오히려 양심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색을 보여주어 이 또한 믿음이 같었습니다.
전에 어머니 수기에도 작성했듯이 이곳 제품/서비스의 특성상 단골이 될 수 없어
이렇게 수기로 고민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것 밖에 해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일단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까지 유골보석을 이곳 메모리안에서 해드린것에 대해 정말 후회는 없고,
뵐때 마다 진심으로 대해 주셔서 오히려 아픈 마음을 가지고 가는 유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주셔서, 도리어 이곳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년전 어머니와 코로나로 갑작스럽게 이별을 한 후
화장 후 납골시설에만 모시는게 아쉬어서 유골의 일정 부분을 가지고 유골보석을 생성하였습니다.
당시에도 인터넷 등으로 여러 업체 알아보다가 질문을 했을때
상업적인 답변이 아닌 진심어린 답변이 느껴진 곳인 이곳 메모리안으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어머니 유골보석을 생성하러 갔을때 진심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아버지도 언젠가 이별하게 될때 이곳에서 모실거라 이미 결정을 했었지만
아무래도 이곳 상품/서비스의 특성상 만남이 오래걸렸으면 했는데
어머니 보내드리고, 2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메모리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암인 것도 갑작스레 알게 되어 간병을 해드리고 나서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었습니다.
특이하게 어머니와 연도는 다르지만 같은 날짜에 가시게 되어 이것도 운명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도 병으로 갑작스레 보내드리게 되어 아무래도 자식의 입장에서 죄스럽고
살면서 집과 떨어져 멀리 있는 납골시설도 사실 일년에 몇번 방문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기에
아버지도 어머니처럼 유골 소량부분을 가지고 유골보석을 생성해서 집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납골시설에서 가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즈음에 도착한 저희들을 예전처럼 반갑게 마주해주셔서 마음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을 분들도 저처럼 처음에 유골보석에 대해 검색하면서 유골보석을 할지 말지,
그리고 유골보석을 결정하였으면 어디고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것처럼 여유있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 장을 치르고 선택을 해야 해서
그리고 다른 것도 아니고 가족에 대한 것이기에 짧은 시간에 많은 고민이 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한국의 장례문화상 집에서만 모시기가 꺼려지신다면
저희처럼 유골의 대부분은 납골시설에 모시고, 일정부분을 가지고 와서 유골보석을 생성해 집에서 모시는 것도 대안이라 봅니다.
유골함도 자기처럼 되어 있어 집에 놔두어도 혐오스럽거나 특이하게 눈에 띄거나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생활하 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골보석은 고인의 특성에 따라 여러모양과 색깔이 특정되지 않기에 유골색이 생각보다 이쁘지 않더라도 고인의 색으로 받아드리는게 저희는 좋았습니다. 어느 업체는 일부러 이쁜 색을 입힐라고 가공하는 면도 있는데, 오히려 양심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색을 보여주어 이 또한 믿음이 같었습니다.
전에 어머니 수기에도 작성했듯이 이곳 제품/서비스의 특성상 단골이 될 수 없어
이렇게 수기로 고민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것 밖에 해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일단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까지 유골보석을 이곳 메모리안에서 해드린것에 대해 정말 후회는 없고,
뵐때 마다 진심으로 대해 주셔서 오히려 아픈 마음을 가지고 가는 유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주셔서, 도리어 이곳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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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희석님의 댓글
이희석 작성일어머니를 모시는데 많은 참고가 됩니다. 자상한 글로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잘 지내시죠~?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아버님과 함께 어머님을 모시고 오셨던 게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아버님을 다른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마음 한편이 무거워졌었습니다.
그래도 두 분을 다시 뵙고 마지막을 저희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두 분도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따뜻한 가정에서 그동안 힘드신 일은 잊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도 메모리안에 방문해 주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열심히 연구하며 정성을 다해 가족 한분 한분 만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따뜻한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