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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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지 20년이 되어가는 아버님의 묘를 둘러싸고 지금까지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경황이 없었지만, 미리 마련해놓으신 선산에 모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동인 저와 제 자식들이 언제까지 정성껏 돌볼 수 있을 지 장담을 할 수가 없고, 무엇보다 최근 주변에서 인식이 꾸준히 바뀌어 오던 것을 유심히 지켜보던 차에 올해가 윤달이 있는 해이고, 아버님 묘지 문제를 어서 해결하고 싶다는 염원이 있어서 열심히 검색을 했습니다. 여러 방식으로 고인을 모시는 정보 속에서 딱 제가 생각했던 철학을 지닌 메모리안을 발견하고 바로 어머니를 설득했습니다! 갈등하시던 어머님을 드디어 모시고 진행을 했는데, 모두 지켜보시면서 이렇게 훌륭한 방법이 널리 알려지면 정말 좋겠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열심히 이 얘기를 전하려 전화통화를 이어나가시는 중이고;;; 대표님께서 긴 세월 지치지 않고 개발에 전념하신 덕분에 오늘날 저희가 너무나 흡족하게 아버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함께 동참했던 저희 아이도 막연하게 부모를 잃으면 어떡할 지 두려움이 있었는데 당황하지 않겠다며...언제가 될 지 모르는 미래를 의논했습니다. 무엇보다! 아버님을 저희 공간에 모시고 있는데, 어딘지 모르게 정말 든든하고, 지치지 않으며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춘기 아이도 할아버지가 지켜보신다며 자연스럽게 규율이 잡히고 질서가 돌아왔습니다!! 회사에서 각 종교마다 함께 모시는 방법을 연구중이신 것으로 보이는 여러 봉안 형태를 보니 이제는 더이상 묘지가 필요없는 세상이 올 것이 틀림없습니다! 납골도 결국 자연으로 완전히 돌아가시도록 하는 것이 아닌 것을요...이 방법이 당연하게 여겨지면, 분묘 자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습니다. 대표님 이하 모든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말씀 드리고, 열심히 알려보겠습니다!!